직장을 옮기거나 퇴사한 후 IRP 계좌가 자동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계좌들이 아무런 운용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IRP 계좌의 상당수가 예금형 상품에만 편중되어 있어 수익률이 0%에 가까운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 보면 자산 손실과 다름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IRP 계좌를 실질적으로 ‘운용’해서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지금 IRP 계좌를 확인만 해도, 내 노후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1. IRP 계좌, 그냥 두면 손해일까?
많은 직장인들이 퇴직 후 회사에서 알아서 IRP를 개설해 줬기 때문에 안심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계좌 안에 있는 돈은 예금형 상품에만 들어가 있어 수익이 거의 없습니다.
■ IRP 방치 시 실제 문제
• 예금형 상품 비중 100% → 수익률 0~1% 수준
• 운용 설정 안 하면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침
• 20년 이상 유지해도 실질 자산 증가는 없음
→ 사용자 행동 유도 포인트:
지금 IRP 계좌 로그인해서 어떤 상품에 자산이 들어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IRP 수익률을 높이려면? 핵심은 자산 배분
IRP는 ‘연금’이라고 해서 모두 안정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10년 이상 장기 운용이 전제이기 때문에 적절한 리스크를 감수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 수익률을 높이는 IRP 운용 전략
전략 | 설명 |
TDF 투자 | 은행보다 높은 연금 특화 펀드, 생애주기에 맞춰 리밸런싱 자동 |
ETF 포함 상품 선택 | 저비용으로 분산 투자, 인덱스 펀드 연계 가능 |
포트폴리오 설정 | 국내주식, 해외주식, 채권 비중 조절 가능 |
정기 점검 및 리밸런싱 | 최소 분기 1회 상품 구성 확인 필요 |
3. IRP 운용,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IRP 운용은 몇 가지 단계만 거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IRP 운용 4단계
1) IRP 계좌가 개설된 금융사 홈페이지 접속
2) 로그인 후 ‘자산 배분/운용 설정’ 메뉴 선택
3) TDF, ETF, 펀드 등 상품 구성 확인 및 변경
4) 리스크 수준과 투자 기간에 따라 비율 조정
→ 대부분의 금융사는 ‘자동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니 처음엔 이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4. 어떤 상품이 좋은가요? (예시 비교)
아래는 실제 IRP 상품 중에서 수익률이 좋은 유형의 예시입니다.
단,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품유형 | 예상 연 수익률 | 리스크 수준 |
TDF 2045형 | 4~6% | 중간 |
해외ETF형 펀드 | 6~8% | 다소 높음 |
국내혼합형 펀드 | 3~5% | 중간 이하 |
예금형 상품 | 1% 이하 | 매우 낮음 |
→ IRP 자산을 모두 예금형으로만 넣어두면, 장기적으로는 실질 마이너스 수익이 될 수 있습니다.
5. IRP로 연금 수익률을 키우는 추가 팁
• 연 700만 원까지 납입 시 세액공제 가능
• 자동이체로 매월 소액 적립해 복리 효과
• 목표 은퇴 시점에 따라 TDF 선택 다르게 설정
• IRP는 중도인출 어려우니 ‘운용 목적’ 명확히 하기
마무리!
IRP는 단순한 ‘계좌’가 아닙니다.
퇴직 이후 내 자산을 어떻게 불릴지 결정하는 장기 노후 자산 관리의 시작점입니다.
조회만 하고 방치하지 말고, 지금 내 자산이 어떤 상품에 들어 있는지 점검하세요.
그리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능동적으로 운용해보세요.
지금 한 번의 클릭으로 10년 뒤 내 자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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