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잠들어 있는 골드바나 돌반지를 그냥 두기 아깝다면 이제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최근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보관용 자산'이었던 금을 활용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이 상품의 특징과 가입 조건, 그리고 다른 금 투자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하나골드신탁(운용)'은 어떤 상품일까?
하나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이 상품은 고객이 보유한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이를 운용하여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 가입 조건:
24K 순금만 가능하며, 최소 가입 중량은 100g입니다.
100g 초과 시에는 5g 단위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실물 인정:
골드바는 물론, 여러 개의 금반지, 팔찌, 목걸이 등 중량을 합해 100g을 채울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 수익 구조:
만기 시 맡긴 금 실물 외에 감정가의 1.5%(연이율, 세전·보수 차감 후)에 해당하는
운용 수익을 현금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원할 경우 금 실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보관:
고객의 금은 은행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모바일 웹으로
감정 결과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금 투자, '하나골드신탁' 외 다른 방법은?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하나골드신탁 외에도 다양합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골드바 직접 구매:
가장 전통적인 금 투자 방법입니다.
실물 자산을 직접 소유하는 안정감이 있지만, 보관과 처분 시 수고가 따르며, 구매 시
높은 공임비가 발생합니다.
• 금 ETF(Exchange Traded Fund):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상품입니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실물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수익이 결정됩니다.
금 ETF 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디지털 금 계좌:
증권사나 은행을 통해 금을 1g 이하 소액 단위로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실물 없이 계좌에서 거래하기 때문에 편리하며, 환금성이 높습니다.
• 금 펀드: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금 관련 상품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직접 투자가 부담스러운 경우에 적합합니다.
3. '하나골드신탁' 가입 절차 및 유의사항
현재 하나골드신탁(운용)은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이후 전국 26개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가입 절차:
고객이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감정 과정을 거쳐 운용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유의사항:
금 시세는 실시간으로 변동하며, 운용 수익 역시 금 시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모든 조건과 리스크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하나골드신탁은 잠들어 있는 금 실물에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준 흥미로운
상품입니다.
기존의 금 투자 방법과 비교하여 자신의 투자 목적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투자 방법을 신중히 검토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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